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징후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7. 3. 21:30

징후


                詩 최 마루


아마도 훗날에

기막히게 도래될 찬란한 제국을

수수하게 흠모하기에 이르렀거늘

이내

어여쁜 상실의 시대를 맞이하여

은연중에 적도의 경계 사이로

애상에 젖어드는 선명한 사랑들이

중력의 밤을 애틋하게 노출하다


이미

수척해진 추억은 중독된 위무 안에

희미한 감성의 향기로 화사해지고

일렁이는 청춘마다 절개의 무늬는

역사의 테두리에서 습관적으로

비스듬히 닮아 가는데


아아!

흑백으로 가려진 감동의 기억마냥

예감상 물고독에 피워진 사색들을

이토록 낭창하게나 그려만 가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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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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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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