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무늬 이야기
詩 최마루
마치 그리움 속의 애잔한 징후처럼
꼬질한 말꼬리에 쫀득한 떡이 나오남유!
구수한 밥이 훌떡 나오남유!
하오나
해빙기에 인생탐방은 지나친 삶을 차용하여
잠복시기를 치밀하게 계산해놓았답니다
이에 심드렁한 말수를 유행에 따라 줄인다
선상의 평화가 세월의 전시관을 해명해간다
인절미같은 고뇌속에 달빛의 배웅이 찬연했다
이제 무딘 감각의 촉이 얼굴을 드러낼 즈음
역사의 뒤에서 초승달의 갈망을 해부해보니
차라리 허약했던 세월이나 줍고 살 것을
아아!
어느덧 혼란한 시간에 비스듬히 이를 즈음
심난한 날마다 언약식처럼 새기어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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