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빗살무늬 이야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8. 3. 21:56

빗살무늬 이야기


                                   詩 최마루


마치 그리움 속의 애잔한 징후처럼

꼬질한 말꼬리에 쫀득한 떡이 나오남유!

구수한 밥이 훌떡 나오남유!


하오나

해빙기에 인생탐방은 지나친 삶을 차용하여

잠복시기를 치밀하게 계산해놓았답니다


이에 심드렁한 말수를 유행에 따라 줄인다

선상의 평화가 세월의 전시관을 해명해간다

인절미같은 고뇌속에 달빛의 배웅이 찬연했다


이제 무딘 감각의 촉이 얼굴을 드러낼 즈음

역사의 뒤에서 초승달의 갈망을 해부해보니

차라리 허약했던 세월이나 줍고 살 것을

아아!

어느덧 혼란한 시간에 비스듬히 이를 즈음

심난한 날마다 언약식처럼 새기어갑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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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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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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