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막새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9. 20. 20:16

막새


           詩 최마루


분홍빛 하늘 가까이

간간이 성스러이 맺히운

역사의 통한을 내리자면

한 가슴 온통 찢어내고

온 마음 질퍽이 도려내고

세기의 리듬을 되짚어보는

 

아! 

서러움이 깊은 시름인즉


행복한 길 찾아 떠날 때면

마음에 이는 바람처럼

그대들의 영위로운 삶마다

모두가 

은은하게 다 잘 될 겁니다



* 막새 : 처마 끝에 놓는 수막새와 암막새를 통틀어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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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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