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반보기2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5. 20:51

반보기2

 

                         詩 최마루

 

하늘은 그대를 내려다보고

땅은 그대를 또 마주하고 있네

생사에 변죽은 그대의 것만 아니었네

귀를 쫑긋 세우고 잘 들어 보게나!

 

삶마다 뇌우가 치듯 파도가 울렁이듯

묘한 생사에 또한 어울림의 언어들이었네

실망은 말게나!

그대 역시 타인과 같은 몰골인 것을

 

매번 힘내시게 매양 분투하시게

생이란 늘 오기 앞에서 주눅이 들지

그대 자력이 모자라면 추억을 상기해보게

그 확고함 속에 이로움의 비답이 생동하오니

언젠가 신의 능력이 한줌 보태어질 것이네

 

 

* 반보기(--) :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척

                        부인네들이 중간쯤 되는 곳에 나와서 만나 보던 일을 말함

* 미려(美麗) : 아름답고 고움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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