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신기루의 선율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6. 00:04

신기루의 선율

 

                            詩 최마루

 

문득

화려하게 떠오른 비대한 생각들이

하나의 옥타브를 거하게 올려놓는다

 

늘 고요하고도 아스름한 저 멀리에

보다 더 나은 감동과 희망을 위하여

아름다운 풍광들에 낭만을 그려보는데

그만

짬뽕 한 그릇의 눈물에 푸짐하니 아리다

 

언제는

지상을 내려다보는 아늑함으로 몰리고

오로지

맹세 앞에서만 돋보이는 비석위에는

열린 세상 열린 마음을 품어주는

곧 이채로움의 신이한 우주가

빼곳이 고개를 내밀고 있을 뿐이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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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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