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정한 체험
詩 최마루
가끔은 순백조차 적막한 곳에
황량한 벽지를 슬쩍 건네 보다가
감동의 맛 조화의 멋 씁쓸한 형상
더하여
공존마저 우아했던 기억이었음이니
한때는
퍼즐마냥 엮어버린 삶의 소품에
천상의 울림으로 요동치는 몸부림과
좋은 날마다 색다른 음률을 들쳐 업고
눈부시도록 아름다울 버거운 고뇌까지
마침
미묘한 음영에 그림같은 풍경처럼
새삼스러이 지독하게만 머물러버린
아!
실감의 세월들이 참으로 서러웠어라!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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