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사의 노래
詩 최마루
언젠가 태극의 의미를 품은 가슴 속으로
갈매기조차 숭배의 울음을 고이 바치다
마라도 끝 붉은 장관
이어도의 웅대한 태동
고대로부터 따뜻한 피의 인연이 있었기에
오랜 자탄가는 드디어 제 면목을 세워놓고
마음의 또아리 위로 붉은 악마의 열정처럼
억세게 빨간 우산을 함초롬히 받들고서야
민족의 비석위로 그 기상 웅장하게 펼치다
* 자탄가(自歎歌) : 자기의 신세나 처지를 탄식하여 부르는 노래를 말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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