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곡예사의 노래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8. 01:37

곡예사의 노래

 

                                詩 최마루

 

언젠가 태극의 의미를 품은 가슴 속으로

갈매기조차 숭배의 울음을 고이 바치다

 

마라도 끝 붉은 장관

이어도의 웅대한 태동

 

고대로부터 따뜻한 피의 인연이 있었기에

오랜 자탄가는 드디어 제 면목을 세워놓고

마음의 또아리 위로 붉은 악마의 열정처럼

억세게 빨간 우산을 함초롬히 받들고서야

민족의 비석위로 그 기상 웅장하게 펼치다

   

 

* 자탄가(自歎歌) : 자기의 신세나 처지를 탄식하여 부르는 노래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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