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그리움의 독백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15. 21:18

그리움의 독백

 

詩최마루

 

부끄러운 고백들을

여백 위로 쭉 흩어 놓고

나의 부족한 인성으로

끼니마다 맛나게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난해하던 언어들을 자주 훔쳐 먹었다

 

소슬히 비가 오는 날에는

뜨겁게 불타던

끝도 없는 그리움의 마음을 포근히 재워

별미로는 허전함도 때때로 포식하였다

 

식별조차 애매한 

동전의 양면성 같은 이중생활

 

비처럼 흐르는 눈물은

그리움의 강이 되어

독백으로 흘러 흘러만 간다

 

녹색으로 어우러진 자연과 함께

영원히 꺼지지 않을

불꽃같은 그대만을 향한

 

그리움의 홀로 독백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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