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삶의 방정식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15. 20:35

삶의 방정식

 

  詩최마루

 

마음 한구석 슬픈 집을 지어

퇴색된 추억을 데리고 오면

추억 속에 나를 초라하게 합니다

 

우울함과 침울함과 쓸쓸함이

삶의 참다운 방정식에 애틋하게 작곡되고

깊이 새겨 두었던 기쁨의 그림자를 찾으러

아늑한 노래를 지어 부릅니다

 

가을에는 꽃이 되기로

서러운 꽃 실의에 꽃 눈물 많은 꽃

사람의 눈물 같은 담백한 꽃

 

언제나 그대처럼

슬픈 사람도 나의 생활에 친한 벗일 뿐

오늘도

서글픔이 안타까와

이렇게 영롱한 노래를 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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