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휴식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6. 15. 02:43

휴식

        

         詩최마루

 

물위를 걷는 존자에게 부탁하오니

인생의 가파른 달력을 안고 달리는

팍팍한 인생을 빌려 드리리다

그리고 

생사를 빛처럼 깨우치는 늙은 날이 되거든

생전 

호저넉하게 앉아있던 젊은 석양빛 바라보며

우유 빛 막걸리나 쉬이 한 사발하지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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