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계단
詩최마루
경전같은 교과서를 거꾸로 읽을 때
삶의 비범한 노트는
하얀 지면을 성서럽게 채색합니다
어떨 땐 구도를 행한 이도
고독과 열심히 동거한 죄로 맛있게 읽더니
안락한 계절이래도
모든 이에게는 편리하지만은 않지요
때론
사색의 바람도 자학할 때가 있음을
신중하게 눈치채야 했습니다
그럴 때면
시간의 온화한 계단은
매우 정확하게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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