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세상을 거꾸로 보는 방법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6. 27. 00:27

세상을 거꾸로 보는 방법


             詩최마루


선입관이 무서운 것은

엉뚱한 희망이 깨어질 때

제 스스로 화들짝 놀라서

부끄러운 덕을 경외하는 것 일겝니다

 

청정한 마음 가운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을 지켜보며

새삼 탄복하길 바라지만

꼭 어두운 밤에만

별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또 있기 때문이지요

생의 가방이 아무리 무거워도

말이 되는 소문은 다리가 무척 많은 법

원시시대부터 

삶이란 건 단순하지만은 않았을겁니다

그때도 뚱뚱한 나무도 있었고

호랑이와 술래도 했을 테지만

답답한 건 지금도 매양 마찬가지 이지요

세상을 거꾸로 보는 방법도

어떨 땐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아!

그러나 사랑이 무척이나 마려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군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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