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박치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6. 23. 23:06

박치기


                     詩최마루


못대가리도 아닌 것이 화가 불끈 오를 때마다 박치기를 해 댑니다

아주 못된 성질의 인자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질을 부추킵니다

찬찬히 마음을 잡아줘도 언제나 나 잡아봐란 식이지요

꽈배기처럼 단단히 꼬여 있는 것이 내심 매우 불쾌 합니다

그러다 해결 방안을 탐색하다보니 공룡시대에도 무식한 박치기가 있었더군요

소중한 머리가 때론 엄청난 흉기가 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아니 됩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은 참 이상한 행동을 버릇처럼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먹이나 발보다 편리한 게 있을 것만 같네요

근데 그게 무엇일까요

꼭 박치기라고 단정 짓기가 뭣 합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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