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詩최마루
못대가리도 아닌 것이 화가 불끈 오를 때마다 박치기를 해 댑니다
아주 못된 성질의 인자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질을 부추킵니다
찬찬히 마음을 잡아줘도 언제나 나 잡아봐란 식이지요
꽈배기처럼 단단히 꼬여 있는 것이 내심 매우 불쾌 합니다
그러다 해결 방안을 탐색하다보니 공룡시대에도 무식한 박치기가 있었더군요
소중한 머리가 때론 엄청난 흉기가 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아니 됩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은 참 이상한 행동을 버릇처럼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먹이나 발보다 편리한 게 있을 것만 같네요
근데 그게 무엇일까요
꼭 박치기라고 단정 짓기가 뭣 합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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