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별
詩최마루
어찌나 보고 싶은지요
너무나 그리운 이들이 있습니다
수십 년 찢어진 가슴 가슴에
매일 그려보는 소중한 얼굴을
오늘도 마음으로 안아보다가 이내 잊어버립니다
나는 서서히 늙어만 가는데
저 미련한 세월은 지치지도 않습니다
그림자처럼 다리가 길어도
당장 뛰어갈 수 없는 심정 잘 아시는지요
지독한 업장으로
살아있음에 더더욱 극심한
이런 고통이 너무나 싫습니다
그리고 잔인한 생이별까지
이대로 슬프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꿈이 아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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