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화석이 되어버린 사랑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7. 14. 02:16

화석이 되어버린 사랑


                     詩최마루


돌에 새긴 그대 영혼은

소담한 나의 가슴 안으로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뜨거운 감정이 생동하던 날

첫사랑은 결국 짝사랑으로 마무리 합니다

만약에 

죽어서도 잊지 못한다면

이 육신이 미라가 되어

견고히 화석의 존재로 부활하여

그대를 영원히 그리워합니다

 

잔인한 말이겠지만

그대 없는 이곳에서 눈이오나 비가오나

사랑합니다란 말만 되풀이하여도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수 세월 굳은

내 사랑의 감정을

그대에게 절대 이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대만을 사랑하는 오직 한마음

영원히 굳은 맹세의 지조로만으로

나의 한결같은 사랑은

진정 끝없이 행복하겠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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