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마치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10. 10. 14:10

마치


          詩최마루


마치를 들고 쇠를 두드리니

쇠소리가 고만 칙칙하다

유리는 소금처럼 깨어지고

수박은 금새 터져버리는데

수박의 씨알만큼 미련이 남지만

빨간 속살이

격동하는 심장처럼 선명하구나!


단 무엇의 깨어짐에도

어떠한 물질에도

자극적인 요소들이

합리적으로 반항하고 있음을 건네다 볼 때


온통 

시끄러운 세상이지만

상식의 전구알이 박살 날 즈음

그만 지쳐버린 잡념들을 놓으니

마치라도 정신 나간 제자리 잡으려

저렇게나마 깝죽거리다니


그래도 시답잖은 칭찬은 아니 해주겠으이!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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