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소금과 설탕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 30. 22:40

소금과 설탕


               詩최마루


우유에 소금을 넣으면 그 맛이 더욱 선명해요

설탕을 넣는다면 글쎄요

이처럼 맛과 느낌으로도 그 차이는 파격적이랍니다

음식에 두 성질은 매우 중요한 위치이고

체내로 섭취하는 물질 중 최상의 재료이지요

그러다보니 

묘한 맛의 초코렛이 우아하게 등장했습니다

지상에서 당도는 과일에 집중해있지요

만약 과실들이 소금과 친하다면 그 맛은 상상이 되나요

경우에 따라

절임채소는 삼투압작용으로 크게 도움을 받습니다

모두 적당히 맛있게 먹어야 복을 받겠지요


더구나

소금을 물에 끓이면

그대로 맑은 액체이지만 설탕물은 검게 탑니다

그들의 고유한 자존심도 엄청나지요

맛의 세계에서 두 녀석의 성질은 대단합니다

보석보다 귀하고 생명과도 같은 자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 가까이 하는지도 모르지요


세상에는 설탕과 소금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리는

고통과 행복이 곳곳에 공존합니다

현실은 달고도 짜디짠 삶의 현장입니다


제목 앞에 글자 한자씩 모아보면 뭐가 되나요

소설같이

이제는 그 강한 맛의 세계로

힘차게 신명나게 달려보자구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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