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아!
詩최마루
혹독한 겨울조차
맥도 못 추는 삼월
도무지 어떻게 지났는지
그때는 전혀 몰랐어요
희망이 강렬하게 차오르는
삼월보름에
마음에 새겨둔 그의 안부가
궁금해 미칠 지경이네요
요사이 밤마다 밤마다
우물에 비친 그의 인품이
더욱이 뚜렷이 스칠 때면
세상의 모든 불행은
행복으로 변모하였으니
반가운 제비도 호삼월에는
산듯하니 만날겝니다
구수한 된 새벽녘이자
작년의 묵은 꿈의 꿈자리에
짓궂게도 밤새 서리가 내렸네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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