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의 울림
詩최마루
밤의 흥청은 깨어지고
술동이도 깨어지고
가객이든 풍류객이든
창포물에 조랭이 떡국 한 사발로
푸짐한 해장이라!
벼슬살이 개탄에 잘 우는 새야
지난 세월 너는 즉흥곡만 남겼구나!
한때는 고운님 아미에서
궁핍하여도 늘 신선한 푸새가
찬밥 한술 금술 한잔으로 위로하였지
먼 옛날부터
호탕한 척하여도
아늑한 강촌의 칭송은
빈약한 자에게는 은밀한 즐거움일 뿐
이젠 소문내지 말아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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