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
詩최마루
어제의 독한 바다를 마시다
오늘은 호수를 마시고
내일에 강물을 마신다
근래 일상이야 둑너머 달려오는
꽃바람과 열애중이고
대체로
시름 한 점 없이 구름처럼 살다간
선조들을 대범하게 존애하며
계절따라 곱디 고운 철새 되어
매일을 늘상은
사계의 모자이크같은 시간으로
차근히 잠재워 나간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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