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지하의 사람들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8. 18. 22:47

지하의 사람들


                      詩최마루


시대의 군상들은 지하도에서

순간 멈칫한 일상의 그림이 되어가고 있다


어제의 그 흐릿한 단어를 반복하고

어제의 그 소음을 안고 바삐 계단을 오른다


구름안에 갇힌 가게가 트림을 할 때면

똑같은 모양의 만두가 혓바닥을 끌어당긴다


도심의 지하철은

매일같이 베이스톤의 음색을 뽐내며

늘 싱싱한 아침을 부른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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