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대접
詩최마루
바이올렛님께 제대로 된
식사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본디
인연이란 물컹한 바람처럼 귀엽다가도
폭우처럼 밀려가는 괴이한 시절이고 보니
혹여
멀쩡하게 살다가도 내일이 없다기에
수많은 연으로 헤어지기 전에
마주앉아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만약
나 혼자만의 약속이래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분명
심히 고독한 계절에
가슴 미어지게 후회할 일 같아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서둘려야겠군요
물론
우아한 그녀에게는 일방적이겠지만
내 마음은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 바이올렛 : 보라색 꽃잎같은
시인 박성희님의 아름다운 자태색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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