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식사대접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8. 19. 01:36

식사대접


                 詩최마루


바이올렛님께 제대로 된

식사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본디 

인연이란 물컹한 바람처럼 귀엽다가도

폭우처럼 밀려가는 괴이한 시절이고 보니

혹여 

멀쩡하게 살다가도 내일이 없다기에

수많은 연으로 헤어지기 전에

마주앉아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만약

나 혼자만의 약속이래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분명 

심히 고독한 계절에

가슴 미어지게 후회할 일 같아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서둘려야겠군요

물론

우아한 그녀에게는 일방적이겠지만

내 마음은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 바이올렛 : 보라색 꽃잎같은

                시인 박성희님의 아름다운 자태색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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