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뚝심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9. 5. 18:49

뚝심


               詩최마루


나의 이름을 강직하게 써놓고

마치 거울을 보듯 나를 조용히 불러본다

이내 그림자 하나가 불쑥 올라와

굳센 나의 자존심을 들어 보인다


아늑한 시간들이 뚝뚝 떨어지고

날카로운 침묵은 사방으로 얼리어 있다


참으로 답답할 때

열정의 탄환인양 용수철처럼 튀어나가도

밝은 날이면

언제나 나는 점잖은 해시계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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