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환경이 늙어갑니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2. 10. 15:59

환경이 늙어갑니다

 

                        詩최마루

 

똥바가지 한 그릇 드실래요

 

오염은

소리없이 욕설같은 폐수를 퍼 먹입니다

더러운 걸 알아도 귀함에 있어서는

차마 난해한 입장에서

체면 걸리듯 행할 수밖에요

 

당장은

손사래를 치어도 가당찮은 일에 빠지면

딱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훗날을 기대해보면

후손들이 지금을 잘은 모를 겁니다

그땐 무어라 해명할건지요

 

더 늦기 전에

우리가 작은 것부터 말없이 지키어요

생각할수록 막막해만 집니다

 

물론

나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겠지요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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