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안경알
詩최마루
불투명한 안경알 너머로 쪽방촌에도 밤은 오는가요!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가난한 사람들은 고기를 원없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요즘 들어 난리도 난리도 그런 난리도 없겠지만
붕어를 담은 허접한 풀빵조차 고가여서 야단이 났네요
딸랑이는 악법이 자리매김한지 오래된 이 시대
망측의 사고는 가장 측은하게도
아직까지 전설처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실리를 외면하는 단순한 자들에게
공정한 룰을 조만간에 가르쳐 주고 싶어지네요
이제부터는
낡은 시간조차 급히 설사할 것 같아 더더욱 걱정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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