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물섬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7. 15:57

물섬

                                        詩최마루

시간을 쪼개어 흩어진 낱말을 교정한 책을 보고


삶의 인고에 휘둘린 전설속의 낡은 채찍


자연의 역동적인 아! 고즈넉하니 푸르른 소리


예전 가슴 아린 농롱한 풋사랑 즈며놓고


하늘에 미소까지 비추어진 사모하는 이의 얼굴


마음에 새록이 핀 꽃잎 열정으로 날으고


자연의 이치로 해석하여 세상에 가장 순수하고 깨끗함이라


한모금 달게 삼켜보고 생명의 근원인 생명수라
비로소 삶의 애증을 견고히 해소해본다


그런 까닭으로 물


그리하여 고요로운 물


또한 따습고 포근한 물


거울 같은 이미지의 물




물에 상

물의 섬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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