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선짓국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6. 17. 00:58

선짓국


                    詩 최 마루


선혈이 굳은 이채의 식감

시래기와 어울리는 담박한 맛에            

해장의 이름표를 붙여서

농후한 철분의 소피를 굳혀 먹다


먹음직하게 담긴 뚝배기에

넉넉한 수저는 늘상 바쁘고

끓여서 먹는 초콜릿이라며

어린 아들을 꼬드겼다


적당히 잘 익은 무와 함께

한술 입안으로 스미어들면

소고기의 비등한 별맛 때문에

덩달아 독한 빈혈도 쓰러지다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

* < 주의 - *주의!! -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
    choe33281004@nate.com 

 *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수 이데아  (0) 2013.06.20
길선배  (0) 2013.06.18
나와 마주할 때  (0) 2013.06.17
사랑의 세월을 안고  (0) 2013.06.17
  (0)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