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애처로운 기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28. 18:31

애처로운 기도


                         詩 최 마루


진지한 흑백의 무대 위에

왜 하필 내가 저기에 있을까!


허나

세월을 가로질러보니 주연이었네

고로 헛된 희원에 저주를 받아서

성취할 까닭이 없는 소망을 안고

탄복할 비극도 없는 가슴인 것을


사막으로 모서리진 호수에는

외로된 목숨이 달빛에 그을리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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