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파열음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3. 20:40

파열음


            詩 최 마루


오랜 시집을 펼쳐보니

낡고 닳은 글자들이

모래처럼 떨어져버리다


금새 하얀 종이위로

풍금소리를 담아보는데

무지개색의 담배연기가

책속으로 스미어가다


이내 헌책들은 주섬주섬

꽃전설을 고요로이 먹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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