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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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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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최 마루


옹색한 오두막에

항상 홀로 살았으니

외로움의 버티기 정도야

궁색한 변명도 같겠지만

소탈하게 눈치를 챘겠지


한량없던 이 세상에

밥값이나 물값이나

호사스럽지도 않았으니

맑고 향기로운 도량이었네


마침내 친숙한 자연은

이미 

늙어버린

침묵을 잘 알고 있었지


명백하건대

광활한 충만감으로

늘 배부르게 살았으니

찬탄의 행복한 기도가

나름은 제법 멋있었네


굳이 정리하자면

평온히 살아간다는 건

늘 고마운 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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