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들숨의 노래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3. 20:26

들숨의 노래


              詩 최 마루


유무형의 바람처럼

나는! 어디서 와서

그 어디로 가는 것인가!


영겁으로 굽이치는 강

붉은 산 사이로 멈춘 태양

날숨에 본질을 수렴하며

정갈한 고통을 마시다


깊은 증오의 해독제는

애초에 없었던 일

새로운 진실을 찾아서

평원에 공허한 마음들을

대자유로 가득이 채우다


하여 고매한 꽃들조차

그냥은 함박 피는 것 같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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