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보랏빛 불면증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1. 17:56

보랏빛 불면증


                             詩 최 마루


하얀 안개 속에

온통 보라풍의 풍광이 산들바람을 타고는

뭉클하니 채색이 되어집니다

급기야 

캔버스 같은 온 세상은 보랏빛에 물들어서

우아한 전신을 자연으로 마냥 내어놓습니다

그러하온즉 느닷없이

낯설은 보랏빛 색채가 너무나 강렬하더니

빨강과 파랑의 양각이 돌출되어갑니다


이어

보랏빛 안개가 어깨위로 살포시 내려앉더니

이내 천상에서만큼이나 즐거운 시간들은

아늑한 추억만큼이나 눈부시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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