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
詩 최 마루
그대의 삶 안에 미더운 내가 있지 않소
그대를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이미 사랑했던 것 같소
그대만 바라보면 약이 오른 피곤도 멀리만 달아나오
그대와 함께라면 오로지 참된 삶으로 끝없이 도전하고 싶소
그대와의 생사에 조금의 허세도 부리고 싶지 않소
끊임없는 정성으로 오로지 그대의 아름다운 그림자이고 싶소
이참에 나의 인생은 그대에게 영원토록 영혼의 옷이고만 싶소
그대를 위하여 헛된 삶이 되지 않도록 행복의 맛을 찾아오겠소
고매한 세상의 마지막 그날까지
그대만을 너무나 애절히 사모하기에
죽어서도 그대는 영원한 내 사람이어야 하오
굳이 까닭을 묻는다면
만물에서 단 한 사람뿐이오니 가장 아끼는 존재요
나에겐 언제나 소중한 꽃은 오로지 그대뿐이오이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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