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사람들에게 슬픈 운명은 없답니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7. 22:13

사람들에게 슬픈 운명은 없답니다


                              詩최마루

 

항상 좋은 생각만하세요


내가 오만한 탓에 타인에게 깊은 상처는 주지 않았을까

하찮은 일로 남에게 적잖은 피해는 주지 않았을까

아침이슬과 같이 누구나 소중하고 향그로울 나의 가족 내 이웃의 인생입니다


우리네 모두 평온히 잘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천사 같은 마음으로 항상 예쁘고 품위 있게 남을 위하여 배려해주세요

그대의 작은 배려도 타인에게는 크나큰 희망이며 위대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남을 속이지 아니하고 작은 약속이라도 실행함으로 기뻐하고 행복해 합시다

 

진정 그대가 물을 흐리는 못난 물고기가 아니시길 거듭 청하며

남의 티끌 같은 재산에 절대 탐하지 마세요

당신이 미쳐 잘못한 행동하나하나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태양이 떠오르면 죄 값은 분명히 살아생전에 받습니다


탐욕이 많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거든 남에게 존경 받도록 노력해보세요

무심코 저지른 행동은 삶에 추악한 자귀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가 잠시 검붉게 걸어간 흔적의 발자욱 위로

그대의 후손이 안타깝게 또 다시 걸어감을 잊지 마세요

이것을 흔히 조상의 뿌리라고들 하지요

아마 무서운 말 일겁니다

 

바라옵건데

나쁜 감정을 고루 갖추신 분이라면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자애로운 사람은 더더욱 좋구요

힘들고 외로운 자를 위하여 항상 곁에 있는 필요로 한 그런 사람이 되어주세요

이승을 살아가면서 타인의 가슴에 고약한 상처를 짓누르는 과오는 범하지 마세요

마지막 생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슬픈 새는 되지 마세요
 

일생에 부귀와 명예란 것은 곧 헛되고 덧없는 것이니

우리에게는 비록은 짧은 삶이라지만

영혼으로 닦아야 하는 거룩한 길에는 멀고도 멀어

산듯하고 아늑할 꿈을 풍요로이 먹고

지혜롭고 아름다운 사람됨을 진정으로 닮아갑시다

 

사람들에게 슬픈 운명은 진정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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