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부끄러운 집행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7. 22:19

부끄러운 집행

 

                         詩최마루

 

지나는 아름다운 여인네를 보다가

그만 그녀의 외모에 가압류를 당했다

 

지성이 부끄러운 이시대

 

본능이란 게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가압류 당한 내 마음을 대쪽같이 다림질하여


하늘과 하늘 사이에

붉도록 뜨거운 마음을

태양아래에서 바싹 구워야지


☆ 글쓴이 소개☆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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