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이모양 저모습
부끄러운 집행
詩최마루
지나는 아름다운 여인네를 보다가
그만 그녀의 외모에 가압류를 당했다
지성이 부끄러운 이시대
본능이란 게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가압류 당한 내 마음을 대쪽같이 다림질하여
하늘과 하늘 사이에
붉도록 뜨거운 마음을
태양아래에서 바싹 구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