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차는 발효되고
詩 최 마루
생각은 오로지 자신만의 표현일 뿐
타인에게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에
스스로 극한의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
더러는 삶의 쇠사슬마저 누군가에게는
실로 잔혹할 때가 있을 것이다
취기에 문득 자괴감으로 소스라쳐서
자신조차 내내 부끄러울 때
아름다운 한줄기의 빛같은 충고가
중후한 음악처럼 들린다면
거듭 고난의 이들에게
더러 맛깔나는 인생이 되겠지
언제나
하늘 가까이 풍족한 여백을 안고서
세상에서 가장 곱게만 살아가는 동안
참삶의 아늑한 미주에는
항상 행복이 무렁무렁 익어갈 것이다
* 미주(美酒) : 빛깔과 맛이 좋은 술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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