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
詩 최 마루
바다의 소리가 육지를 부른다
언제나 듬직했던 육상의 바람이
비릿한 바다를 슬며시 밀친다
아주 머언 먼 나라 바다에서는
고래와 상어의 힘찬 시위가
밤새 푸르른 하늘을 향하여
경계없이 지상으로 토해내다
* 동체(同體) : 한 몸 또는 같은 물체란 뜻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