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사랑
詩 최 마루
달래달래 아가씨꽃 진달래
계곡계곡 산골짝 골짜기 사이에
처자의 마음씨로 웃고만 있네
투명한 물자욱 비친 달래꽃에게
사랑을 빼앗겨 버린 동정남은
한 계절 동안 울고만 있을 테니
아! 저 우람한 바위는 좋겠네
이 봄날을 짜릿하게 연애하고
고운 물소리에 애절한 사랑도
담뿍 젖은 장단마냥 속삭이니
한창 풍광을 즐기는 이들마다
오롯한
숨결의 오르가즘에 넋을 놓으네
한동안 싱그러운 계절을 수놓고
마음조차 극진한 맑은 우물 안으로
언제나 영원한 잊힘조차 없도록
끝내 만포장으로 나누어만 주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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