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징조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0:48

징조


             詩 최 마루


원고지에 알알이 박히어 버린

한어절의 글귀에 혁명이 출렁인다


마치

수려한 청자처럼 빼어난 이목구비를

온 겨레의 바탕에 더없이 거룩할 때

난맥의 시대를 마침 조상하였음에도

역사의 세포에 이끼를 훑어 내리면

고결하던 시어마저 극히 메말라감으로

오늘도 영겁의 시간을 한참 밀치어서

이토록이나 섬세히 안타까워해본다



* 조상(兆祥) : 좋거나 나쁜 일이 생길 기미가 보이는 현상을 뜻함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지우기  (0) 2014.03.26
의식주  (0) 2014.03.26
내력을 지탱하며  (0) 2014.03.26
속계의 불빛  (0) 2014.03.26
비만의 늪  (0)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