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속계의 불빛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0:19

속계의 불빛


                   詩 최 마루


속된 시대의 그늘에서 그 누구인들

뒷모습에 드리워진 아우라를 보노라면

그의 진심이 애석하게 보이나니


생의 충실한 요건은 더함이나 공제에서

숱한 망설임이 뼈저리도록 다분하겠으나

단호히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만이

천지의 마당에 평온을 되찾을 것인즉


필경에

극심한 고심은 진정한 정진이 아님이라

오로지 명쾌히 물러섬에 있는 것이니

그 선명한 빛은 더욱 발하는 것이리라!



* 속계(俗界) : 세속의 일상과 세속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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