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둥이
詩 최 마루
몽매한 이들의 추잡한 야욕에
심히 굴욕 당한 희생자들의
피맺힌 울음소리를 기억하는가!
모멸감의 세기를 지나
진심으로 무릎을 굽히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빌어도
감히 불허할 판에
사죄조차 졸렬하게도 거부한다면
개백정같은 천한 족속들아!
도대체가
하찮은 석두에 무슨 생각으로
부모의 나라에 침략하였더냐!
세상을 온통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아주 왜소한 것들이
오호! 꼴사납게도 가미가제라!
갖은 악행들을 버젓이 저질렀으니
나가사키의 우아한 버섯구름이
또 그리도 그리웠구나!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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