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망둥이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1:27

망둥이


                  詩 최 마루


몽매한 이들의 추잡한 야욕에

심히 굴욕 당한 희생자들의

피맺힌 울음소리를 기억하는가!


모멸감의 세기를 지나

진심으로 무릎을 굽히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빌어도

감히 불허할 판에

사죄조차 졸렬하게도 거부한다면

개백정같은 천한 족속들아!


도대체가 

하찮은 석두에 무슨 생각으로

부모의 나라에 침략하였더냐!


세상을 온통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아주 왜소한 것들이

오호! 꼴사납게도 가미가제라!

갖은 악행들을 버젓이 저질렀으니

나가사키의 우아한 버섯구름이

또 그리도 그리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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