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안에 빠져버린 점
詩 최 마루
우주에서는 먼지도 되지 못할 생이여!
티끌만한 육체를 이끌고 온종일 돌아서
부득이
얻은 것은 피곤함과 무력감뿐이겠다
연이어
밤마다 색색의 꿈들은 하늘을 날으고
생각의 그림자에 자아를 묻어가겠지
오로지
잊지 못할 기억은 하나의 파편일 뿐
애잔한 호숫가에 야위도록 비친 달마저
밤나라의 풍경을 우월하게 표현해본다
우리들의 사랑만이 농염하게 익어간다
그저
옛부터 사람살이는 모두가 똑같음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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