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착상
詩 최 마루
매서운 사랑에 어설픈 고백은
슬픈 사랑의 도화선이었다
이미 풋풋한 하늘아래
이토록 잔인한 허무와 아픔이야말로
보다 치명적인 필연의 영역임을
날마다 지극히도 감응하는데
마침내 열애의 예민한 촉수는
변방의 외로운 북극성이 되어서
오늘에까지 정형화되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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