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
詩 최 마루
과히
수령이 높은 산삼은 말이네
장비처럼 수염발이 산발해야만
나름은 잘생긴 놈이지
그 녀석 활짝 웃는 거 봤으면
팔뚝만한 막대기로
세 번을 두드려서 울려주게나!
심 봤다고 말이네
세월을 한참이나 머금었으니
장중하고도 예사롭지 않을
기막힌 자태가 상상이 되는군
* 심심(深深) : 깊고 깊다는 뜻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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