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박하향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8. 02:29

박하향


                詩최마루


마름모꼴 촘촘한 사탕

생긋한 박하향이 물씬 난다


예전

어머니 가슴살에 은은히 오르던 향내
맑은 정신 수수하게

푸르른 하늘 한 번 더 보라고

하늘만큼 땅만큼

생각의 깊은 맛 많이 먹고 가라고

이승에 까닭 없이 왔으나

그 삶이 연극인가 영화인가!


이제

생사의 참 맛 약간은 보일 듯 하니

세상사 꼭 박하향만 같아라!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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