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지구본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7. 20. 17:57

지구본


                                詩 최 마루


럭비공이나 축구공은 아련하게도 지구를 살짝 닮아있다

슈팅으로 온몸이 불타오르면 먼지인양 흩날리는 별처럼

오로지 골인을 소원했지만 부담스러운 태양풍 앞에서

겸연쩍게도 자전과 공전으로 마냥은 쑥스러워하는데

알고 보니 한낱 저금통으로 달리 기울여져있었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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