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詩 최 마루
사는 게 뭐 있냐 라고 푸념들 하시는데
진정코 제대로 못 살아오셨는가 보군요
백년의 인생길에서 허물없이 살지언정
살아가면서 별꼴을 다 보고야 말겁니다
아주 멋지게 살든 조랑박으로 쾡하게 살든
한세상 거창한 구경 잘하고 가신단 말이지요
차후 주위를 찬찬히 한번 둘러 보세요
각자의 인생마다 크고 작은 한보따리씩
다들 무언가 묵직하게 지고 있을겁니다
인수분해같은 인생이지요
미분적분같은 삶도 더러 있습니다
말이 씨가 될 때도 있다지요
참으로
복잡다양도 하지만 늘 울퉁불퉁 하답니다
그러다가
아쉬움만 남긴 채로 떠나야만 하지요
더욱이 이승의 낡은 주소가
모두 다른데는 심히 까닭이 있었습니다
가벼이는 팔자라고들 하더군요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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