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마음의 감옥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9. 28. 20:56

마음의 감옥


                  詩 최 마루


현실은 나름대로 화려한 꿈결입니다

늙어버린 세월만큼 성인이 되어지면

고민의 무게가 나이만큼 늘어납니다


심지어 스스로 통제하기조차

난감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허상에 아른거리는 세상에서

어쩌면 자신을 구속할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온갖 험담에 착각마저 우울한 상황을

난처하게만 연출하게 될 것입니다

가끔은 죄값을 끌어안고 살아가면서

내 마음도 들여다 볼 줄 알아야합니다


드물게도

좌절이나 절망은 자신이 쌓아놓은

고난의 또 다른 궤적이겠지요


어찌 보면 모난 분노와 고민도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지 않습니까!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마세요

 

이제 방황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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