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환의 씨앗
詩 최 마루
이따금
불씨보다 뜨거운 가슴이 태동 했었다면
젊은 날의 잡념을 명상으로 태웠겠지
하온즉
그 현란한 사색들이
고요히 나를 잡아서 조락하게만 먹어가네
* 조락(凋落) : 차차 쇠하여 보잘것없이 되어감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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