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詩 최 마루
생각마저 설익은 철없던 나이에
산 너머를 늘 궁금해 하였습니다
허나 산 산 산이 제법 멀수록
희미하게만 보여 항상 서운 하더군요
간간이 먼 산을 찾아 정상에 오르면
언제나 건너 산허리만 한없이 바라보던
소년의 예전 눈을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어떨 땐
하염없이 산마루를 쫓아가보면
번득한 무지개마냥
그저 흥청흥청 들떠 있을 뿐입니다
또 어슴푸레한 하루를
산 너머처럼 흐릿하게 기억하고 말지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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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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